상주시의회는 6일 첫 임시회를 열고 제6대 상주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의장은 김진욱 의원, 부의장에는 윤홍섭 의원이 선출됐다. 또 운영위원장은 이성규 의원, 총무위원장은 남영숙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은 안창수 의원이 각각 뽑혔다.
김진욱 의장은 제5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 두번째 의장에 당선됐다. 김의장은 당선인사에서 "소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들의 고견을 귀담아 듣고, 시민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회, 강하고 힘있는 의회, 공부하는 의원의 의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결과는 이미 한나라당에서 사전에 논의한 결과대로 나타나 한나라당 의원들의 결속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를 지켜본 일부 시민들의 우려도 높다.
시민들은 "시의회가 한나라당 독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무소속 의원 등 비한나라당 의원들과의 마찰음이 계속되면서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제6대 상주시의회는 한나라당 12명, 미래연합 1명, 무소속 4명 등 모두 17명이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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