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음식으로 찜갈비와 따로국밥이 선정됐다.
(사)대구음식문화포럼(회장 권원강·교촌치킨 대표)은 최근 지난해부터 심포지엄과 토론회,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등 여론 수렴과정을 거쳐 찜갈비와 따로국밥을 대구 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안팎으로 인지도가 높은 막창구이는 대구 별미음식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대구 대표음식 선정은 대구시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2008년부터 대구 음식 대중화를 위한 대구 음식산업 발전전략 사업으로 중점 추진해왔다.
대구음식문화포럼은 이달 말 찜갈비와 따로국밥의 대구 대표음식 선정·육성 보고회 및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구음식문화포럼은 앞으로 찜갈비와 따로국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세대별·외국인의 입맛에 맞게 계량·표준화된 조리법을 개발, 업계에 보급하고 대구 음식맛 브랜드인 '대찬맛'과도 연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표음식을 주제로 한 각종 요리경연대회를 열어 국제 음식 상품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외국어 메뉴사용의 통일화를 위한 로마자 표기 등재와 함께 음식 재료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마늘·고추 사용 확대를 위해 대구시와 민간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도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음식문화포럼 박성헌 사무국장은 "전주 하면 비빔밥, 춘천 하면 닭갈비가 떠오르듯이 대구 하면 찜갈비와 따로국밥이 떠오를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대구시와 협력해 (가칭)대구대표음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대표음식 판매 전문업소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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