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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기득권 포기 서민 속 들어가야"…이인기 경북도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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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한나라당 신임 경북도당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엑스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신임 위원장이 김태환 직전 도당위원장과 손을 들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이인기 한나라당 신임 경북도당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엑스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신임 위원장이 김태환 직전 도당위원장과 손을 들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3선 국회의원인 이인기 신임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7일 "당내 화합과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도민들은 한나라당이 통합해 힘을 합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역에서 화합도 약속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칠곡군수 선거에 무소속 장세호 군수가 당선된 것과 관련, "군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장 군수와 힘을 합칠 것"이라며 "당내 화합을 얘기하면서 지역 화합을 이루지 못하면 안 된다"고 했다.

한나라당이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위원장은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되고, 서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서민들의 아픔과 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직접 듣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하던 일일택시기사 이벤트를 다른 지역에서도 실천하고,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등 봉사 조직들과 자주 간담회를 열겠다고 했다. 2일 성주군청에서 경북도 보육 시설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등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 간판으로 당선된 선출직들을 뒤에서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도당에서 당선자 뒷바라지를 열심히 해서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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