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예천군수가 취임 일주일 만에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신도청 시대를 앞두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예천지역의 주요 현안사업과 2011년 신규사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공무원들과의 '스킨십 정치'에 발 벗고 나선 것.
이 군수는 취임 직후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공약 10개 분야, 33개 세부사업'을 제시하며 철저한 계획 수립을 지시하고, 주요 현안사업과 2011년 신규사업 중앙예산 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군수는 7일, 8일 이틀 동안 청와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과 2011년 신규사업 등을 건의했으며, 실무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각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타 자치단체장들보다 한발 앞선 행보를 보였다.
이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한천녹색자전거길 조성 12억원 ▷월포지구농촌용수개발 20억원 ▷약용곤충 기능성 식품화사업 10억원 ▷예천순환매립지정비 48억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52억원 ▷한천생태하천복원 14억원 등 11건에 276억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현준 군수는 "이번 방문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예천군이 명품 복합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이고, 지금 시기가 각 부처 예산편성의 중요한 시점이라서 미룰 수 없었다"며 "발빠른 스킨십 정치에 중앙부처 실무 공무원들의 반응이 상당히 적극적이어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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