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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국왕, 안동서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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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수준 믿고 안동 문화 체험 겸해

남태평양
남태평양 '쿡 제도'의 파니오라 푸루아니오 국왕(오른쪽)이 8일 안동 성소병원 외국인진료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남태평양 중부에 있는 뉴질랜드령 '쿡 제도'의 파니오라 푸루아니오(Paniora Puruanio) 국왕 일행이 8일 안동 성소병원 외국인진료센터를 찾아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푸루아니오 국왕 등은 이달 4일 서울 명성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에 초청받아 우리나라를 찾았으며 국내 의료수준의 우수성과 안동의 뛰어난 전통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성소병원을 방문,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하회마을 등을 방문했다.

안동 성소병원은 푸루아니오 국왕의 심혈관 질환과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뇌질환 등에 대해 종합검진을 했다. 성소병원 외국인진료센터는 지난 2008년 5월 안동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문을 열었으며 올 6월 보건복지부에 '외국인진료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했다. 외국인진료센터는 지난 7월 초 러시아인을 초청해 종합검진 후 담낭에 돌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담낭절제수술을 하기도 했다.

234㎢ 면적에 인구 2만2천여 명인 쿡 제도는 '25년 전의 타이티'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해 관광객이 많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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