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화기 내시경 전문 '대학병원급' 진료 서비스…세강병원

세강병원은 '세상을 아름답게 사회를 건강하게'를 모토로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에 1984년 개원해 올해 개원 26주년을 맞는 소화기 내시경 전문병원이다. 소화기내시경센터는 1984년 처음 내시경검사를 시행했으며, 1991년 전자내시경 도입 및 1998년 수면내시경검사를 실시했고, 2003년 내시경센터를 확장 이전해 지금까지 약 12만 건의 검사를 시행했다. 현재 모든 종류의 치료 내시경 및 헬리코박터균검사(RUT) 등을 동시에 시행하고 있어 대학병원급의 진료 서비스를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세강병원은 최근 위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특수내시경(NBI)을 2007년에 도입, 암의 조기 발견율을 높이고 있다. 조기 위암이나 위선종 등은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내시경을 통해 식도, 위, 십이지장, 대장 출혈을 막을 수 있고, 소화관내 이물질을 내시경을 이용해 안전하게 제거할 수도 있다.

대장 내시경검사는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 탓에 대장암이 크게 늘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대장 전체와 소장의 끝부분을 내시경으로 관찰하고, 필요시 조직검사를 통해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검사.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갑자기 혈변, 변비, 설사가 생기거나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는 등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기면 전문의와 상담해 대장 내시경검사를 해야 한다. 거의 대부분 용종이라는 중간 단계를 거쳐서 대장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을 통해 용종 단계에서 발견·제거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내시경 수술로 힘든 조기 위암 및 대장암은 복강경 카메라와 초음파 절단기 등 특수 장비를 사용해 배를 열지 않고 화상을 보면서 시술하는 복강경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세강병원은 최신 내시경 전용소독기 4대를 갖추고 매 검사마다 내시경기기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해 검사 도중 일어날 수 있는 2차 감염 우려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회복실(수면실)은 검사 직후부터 고객이 회복이 될 때까지 NIBP기 등 환자감시장치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 3월 유방·갑상선을 전공한 외과 전문의를 초빙, 유방·갑상선 클리닉도 개설했다. 2009년 국가암등록 통계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암 발생률은 갑상선암이 23.5%로 1위, 유방암이 15.1%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해 유방X-선촬영(맘모그라피), 유방초음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암 진단에 필요한 적정량의 유방 병변조직을 외과적 수술이나 통증 없이 부분마취를 통해 완벽하게 얻을 수 있고, 혹이나 멍울 등 한국 여성에게 흔한 양성 유방병변도 수술없이 간단히 제거할 수 있는 맘모톰 시술도 시행한다.

의료특집팀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