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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생체협 대구시육상연합회 이성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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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육상연합회 이성우 회장은
▲대구시육상연합회 이성우 회장은 "내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내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대구시민이 육상을 더욱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생활체육 대구시육상연합회 이성우 회장은 "대구 육상의 저변을 넓히고 업그레이드시켜 대구 세계육상대회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이를 위해선 최근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육상 시설이나 공간을 시민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하는 등 정책적인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전국육상대회 등을 통해 세계육상대회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세계육상대회 유치 이후 각종 육상대회에 갈 때마다 대회 홍보기를 들고 다니며 대회 알리기에 힘을 쏟았다고 했다. 그러나 여전히 홍보 부족으로 다른 지역의 경우 세계육상대회가 대구에서 열리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고, 육상연합회도 자체 예산이나 세계육상대회 조직위와의 연결 고리 부족 등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최근엔 전국 16개 시·도육상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각 시·도에서 같은 시각에 출발, 합계 2,011㎞를 달리는 대회 홍보 행사도 계획했지만 예산 및 다른 지역의 동참 당위성 부족, 교통 통제 문제 등으로 추진하지 못했다.

이 회장은 "세계육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육상연합회가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데, 여러 문제로 마땅한 역할이 없어 안타깝다"며 "대회 홍보 캠페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육상 교실이나 육상 대회를 많이 만드는 것이 육상 저변 확대 및 대회 홍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일반인이 쉽고 편하게 참가할 수 있는 소규모 육상 대회를 만드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며 "세계육상대회 후에도 대구가 '육상도시'의 이미지를 이어가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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