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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운동] 수레이 아궁 누그로호 가자마다 대학 한국어 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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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과 많이 생겨 교류 확대해야"

"새마을운동이 인도네시아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돕겠습니다."

수레이 아궁 누그로호(36·사진) 가자마다대학 한국어 학과장은 지난해 경상북도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통역을 담당했다.

그는 수년전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새마을운동을 처음으로 접했다. 그는 처음엔 새마을운동이 단순히 마을 사람들끼리 협력해서 마을을 개발하는 것인줄 알았다고 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새마을운동과 비슷한 운동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졌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한국이 눈부시게 발전한 것이 새마을운동 때문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도시와 시골의 문화적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조국인 인도네시아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는 생활수준을 올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걸림돌은 많다. 종족이 워낙 많은 탓에 화합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경상북도 대학생들의 봉사활동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그는 "현지인들도 견디기 힘든 무더운 날씨 속에 한국 학생들은 전혀 피로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면서 "한국 사람들의 근면 정신이 한국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 새마을운동이 더 확산되기 위해서는 한국어학과가 있는 대학이 더 많이 생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어학과가 있는 대학이 두 곳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한국과 좀더 많이 교류해서 한국어학과가 더 많이 생기고 새마을운동이 인도네시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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