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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친환경 대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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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대회 운용 등 4개 분야 10개 사업 추진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011 대구 대회를 친환경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환경단체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 '2011 대회 그린 프로젝트(Green Project)'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 대회 조직위는 대회 운영, 대회 시설, 대회 유산, 홍보 및 시민 참여 등 4개 분야의 1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2011 대회기간 중 허들 등 운동기구 운반을 위한 전기자동차, 투척 기구 회수를 위한 무선조종 배터리 카, 마라톤 경기 자전거 활용 등 경기 운영 전반에 친환경 수단을 활용하고, 선수·임원 및 관람객 수송에도 공해가 없는 천연가스(CNG) 셔틀버스, 하이브리드 차량 200여 대, 전기버스 등 그린(Green) 수송시스템을 도입한다. 대회 물자도 친환경 인증 물자 및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 등을 사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기장 내 쓰레기 분리수거함 비치, 재활용 등으로 쓰레기 감량 시스템을 갖춘다.

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구스타디움 주변에 자전거 보관대를 추가 설치하고, 선수촌 내에 자전거를 비치해 선수들이 연습장 등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회기간 중 선수 및 시민을 대상으로 선수촌에서 대구스타디움 간 자전거 도로를 활용한 녹색 자전거타기 행사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메달리스트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이사들의 기념식수 등 나무심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2011 대구 대회 조직위 문동후 부위원장은 "2011 대회를 '대구'의 콘셉트인 '환경 도시'와 IAAF가 추구하는 '그린 프로젝트'를 연계해 환경 대회로 치러 세계적인 환경 도시로서의 대구의 브랜드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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