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풍양농협과 용궁농협이 '남예천 농협'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농협 예천군지부에 따르면 이 농협들은 20일 합병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이 풍양농협 83.9%, 용궁농협 76%로 나타나 합병이 의결됐다는 것.
앞으로 두 농협은 합병 공고와 채권자 보호절차, 정관 변경을 위한 대의원총회 등을 거친 뒤 농림수산식품부 합병인가를 통해 내년 2월 신설되는 남예천농협으로 통합된다.
남예천농협은 향후 6년간 농협중앙회와 정부로부터 합병에 따른 인센티브로 50여 억원의 합병자금을 무이자로 지원받고, 경영실사 이후 소멸조합의 악성채권 등 부실부문에 대해서도 보전받을 수 있게 됐다.
남예천농협은 조합원 3천48명에 총자산 약 900억원의 거대 농협으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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