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광의 논밭들…김성석 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얼핏 보면 그림은 논과 밭, 그리고 물의 형상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든 요소는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논과 밭은 각자의 음영을 띠며 리듬감있게 표현되고 낙동강은 그 논과 밭 사이로 환한 빛으로 흘러간다. 작가 김성석은 경북 상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작업실에서 내다본 풍경을 그려낸다. 하지만 여느 구상회화와는 다르다. 그가 본 풍경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자연이다.

"세상은 곡선의 흐름을 띠고 있어요. 인간은 자연을 볼 때 겉모습만 보지 말고 어느 방향으로 자연이 지구를 조각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독특하게도 작가는 야광 작품을 선보인다. 조명을 끈 채 그림을 보면 대지는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한다. 어둠 속에서 어슴푸레하게 떠오르는 형상은 자연의 느낌을 더욱 생생하게 전해준다. 작가는 "낮에 보는 세상과 밤에 보는 세상은 전혀 다르지만 결국 동일한 자연일 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갤러리 228에서 31일까지 열린다. 053)428-0228.

최세정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촉구하며,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참사와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선관위 책...
대구경북 경제는 장기 침체 속에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45조4천억...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가변축을 장착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의 안전 점검을 연 1회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경부고속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