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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부영아파트 단지 학생 건강서포터스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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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칠곡군 석적읍 부영아파트 단지에 입주민 가정의 학생들로 구성된 노란 조끼의 건강 서포터스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아파트 주민들에게 담배와 술의 폐해를 알리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건강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서였다.

건강 서포터스로 활동한 학생들은 이우근(중1) 군 등 남녀 중학생 9명과 성인 1명 등 10명. 이들은 사전 회의를 거쳐 건강 캠페인을 구상하고 계획했으며 이날 드디어 실제 행동에 들어가게 된 것. 건강 서포터스 활동계획서를 보건소에 제출해 건강 캠페인에 필요한 금연·절주 등에 관한 패널과 팸플릿, 홍보풍선, 플래카드 등을 지원받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력도 이끌어냈다.

이들 건강 서포터스들은 절주 및 금연 패널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팸플릿과 홍보 풍선을 나눠주며 건강생활을 실천할 것을 당부하고, 금연과 절주 서명 운동을 펼쳤다. 상가 등을 일일이 방문해 금연 스티커를 나눠주기도 했다. 주민들은 잇단 칭찬과 격려로 건강 서포터스들에게 힘을 보태주었다.

건강 서포터스로 활동한 한 학생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며 "금연·절주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주변에 홍보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건강 서포터스가 될 수 있고, 봉사활동도 인정된다"고 말했다.

칠곡·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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