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 두 번째 순서로 김은아 작가의 전시가 30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버려진 아크릴 조각들을 작은 원형체로 오려낸 뒤 평면 위에 촘촘하게 붙여나간다. 아크릴 조각들은 보는 각도와 조명, 빛의 조도에 따라 빛나거나 사라져보이는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작업 과정은 한없이 단조롭고 노동집약적이지만 그 결과인 작품은 화려하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고양이'를 주제로 선택했다. 반짝이는 소재 덕분에 고양이는 보는 각도에 따라 사라지기도 하고 반짝이며 빛나기도 한다. 작가는 "고양이는 삶과 죽음의 매개체로, 생명력을 상징한다"고 밝힌다. 054)371-2111.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李대통령 "종편, 그게 방송인지 편파 유튜브인지 의심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