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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독도 특위' 전체회의 독도서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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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첫 국회 전체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4월 구성된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위원장 강창일) 관계자는 최근 "내달 10일 독도에서 4차 전체회의를 열어 '한일회담, 독도 등 영토 관련 비공개 문서 공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회의에선 독도경비대와 등대지기 등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결의안을 채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기상이 악화될 경우 울릉도에서 회의를 열고 독도에서는 결의안을 낭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독도 회의에는 독도특위 소속 여야 의원 16명과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문화재청, 경북도 울릉군 등 정부 부처 관계자 등 모두 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의원으로는 민주당 강창일 위원장을 비롯, 이병석·이철우·구상찬·박영아·주광덕(이상 한나라당) 문학진·전병헌·장세환·전혜숙(이상 민주당) 박선영(자유선진당) 김을동(미래희망연대)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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