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은 포항의 대표 막걸리인 '영일만 친구'만 마시는 '막걸리데이((Day)' 입니다."
포항 북부해수욕장 상가번영회는 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북부해수욕장내 모든 음식점에서 맥주와 소주 대신에 '영일만 친구' 막걸리만을 판매하기로 22일 결의했다.
해양항만청 삼거리에서 두호동주민센터까지 900여m 구간에 집중돼 있는 70여 개 음식점 상인들이 막걸리데이 행사에 동참의사를 밝혔다고 포항시는 전했다. 이날 두호동 주민센터 앞 도로에서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일만 친구' 무료 시음회가 열리며 지름 1.5m, 높이 5.2m로 제작된 대형 막걸리병 조형물도 설치된다.
또 23일 오후 6시 북부해수욕장내 해양스포츠 제전 주 무대에서는 '영일만 친구'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린다. 이날 현장에서 대회 참가 접수를 받으며 막걸리 750㎖를 빨리 마시는 순서대로 각종 상품을 준다.
포항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포항시의 요청으로 포스텍과 포항TP가 지난 4월 공동 개발한 '영일만 친구'는 포항 쌀로 빚은 막걸리에 우뭇가사리를 작은 입자로 분쇄해 만든 고급 막걸리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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