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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계부품硏, 스타기업 8개사중 3곳 지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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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9년 市선정 우수기업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스타기업 육성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스타기업 최종 평가에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우수한 성과를 낸 8개기업을 '스타기업 육성사업 성과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세양엠텍, ㈜진양오일씰, ㈜캐프, ㈜에스앤에스텍, ㈜아바코, ㈜유지인트, 에스엘㈜, ㈜위니텍 등이다. 이 가운데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세양엠텍, 진양오일씰, 캐프 등 3개사를 지원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1기 스타기업인 캐프(PM 박철우 선임연구원)의 경우 지역산업공통기술개발사업인 '자동차지능형 일렉트릭 선쉐이드(Electric Sunshade) 개발' 등 40여 건을, 진양오일씰(PM 최현진 팀장) 경우 지식경제부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지정 '자동차용 오일씰 고기능 소재 및 신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60여 건을, 세양엠텍(PM 이호영 책임연구원)에 대해서는 대경광역경제권선도사업으로 추진한 '고속고정도 핸드피스 모듈을 이용한 통합형 치과보전 치료기기 개발' 지원 등 50여 건의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했다.

그 결과 세양엠텍은 2009년 매출액이 2006년 대비 56.3% 증가한 133억원을 달성했다. 진양오일씰은 41.7% 증가한 217억원, 캐프는 39.2% 증가한 930억 등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고용인원도 캐프의 경우 2006년 260명에서 2009년 483명으로 증가했고, 진양오일씰은 87명에서 170명으로, 세양엠텍은 47명에서 67명으로 늘었다.

캐프는 와이퍼 블레이드, 리어썬쉐이드 등 자동차부품 시장 국내외 공급을 통해 2012년 매출액 목포를 5천억원으로 잡았다. 진양오일씰은 자동차·가전의 핵심부품인 오일씰 개발 확대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및 2012년 1천억원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양엠텍은 향후 1억달러 이상의 수출을 통한 마이크로 핸드피스 분야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이번에 우수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 이외에도 ㈜삼익정공, 한국OSG㈜ 등 총 17개의 스타기업 육성을 전담하고 있으며, 차세대 아이템 기술개발지원, 장비활용 및 시험분석 지원, 현장 인력 양성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산업을 이끌어갈 월드클래스(World-Class)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이후상 원장은 "대구시 스타기업이 지역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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