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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저출산 극복 위해 '건전한 만남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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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선녀들 한자리에 모입시다"

포항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미혼·만혼의 남녀에게 이성간 건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시는 다음달 28일 칠포에서 '사랑하기 좋은 날' 행사를 갖기로 하고 다음달 8일까지 참가자 모집 신청을 받는다. 참가 대상은 포항에 거주하는 20, 30대 미혼남녀들로 포항시청 홈페이지(www.ipohang.org)에 게재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seohj2000@korea.kr) 또는 팩스(270-2960)로 포항시 저출산고령화대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심리·커플게임, 릴레이식 대화의 시간, 마술공연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행사 성공을 위해 포항시청, 교육청 등 공공기관과 포스코 등 기업체, 금융기관, 병원 등 직장 미혼남녀의 동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포항시 이기권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사랑하기 좋은 날 행사는 결혼 및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저출산 대책으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출산장려 아이디어 공모, 3자녀 이상 자녀의 학원비 경감을 위한 출산장려 123운동, 임산부 및 육아맘에 대한 공공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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