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대(총장 김정길)는 전공교수와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예술 공예품을 시민들에게 전시 판매하고 있다. 8월 30일까지 가창 대구미술광장에서 여는 이번 행사의 판매물품은 도자기, 패션소품, 부채 등 수십 종류에 이른다.
공예품은 다기, 접시를 비롯한 전통가마에서 구워 낸 작품들이며, 패션소품으로는 가방, 지갑, 주머니 등 전통 누비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전통 부채와 한지를 이용한 사각그림 등도 출품되었다.
대구예술대 한국미술컨텐츠 전공 김동광 교수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을 위해 시원한 부채에 그림을 직접 그려 아주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며 "판매 수익금은 학생 장학금 지원 등에 쓸 계획"이라고 했다. 문의 대구예술대 입학홍보팀(054-970-3197).
칠곡·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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