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31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 일화와 K-리그 정규리그 경기를 갖는다. 대구는 후반기 들어 전북 현대(0대4)와 수원 삼성(1대3)에 2연패당했지만 25일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 좋은 경기 내용으로 비겨 분위기를 다잡았다.
그러나 성남의 기세가 만만찮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성남은 현재 승점 27점으로 1위에 1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는데다 최근 4경기에서 2승2무로 상세를 타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대구가 성남에 2승4무16패, 최근 6경기에서 2무4패로 절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대구는 창단 후 성남 원정 경기에서 11전 전패를 당하는 등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대구는 최근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조형익과 물오른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온병훈, 장남석 등의 득점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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