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트위터로 소통에 나서고 있다. 휴가 계획부터 즐겨 읽는 책은 물론 자신의 안부에 이르기까지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시시콜콜한 사담(私談)을 주고받고 있다.
장막 너머에 있던 과거의 그가 아니다.
박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GH_PARK)에 "책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개해주신 책 중에서 '정의란 무엇인가'는 최근에 읽었고, '생각의 좌표'도 읽어보겠습니다"라고 썼다. 한 네티즌의 휴가철 책 추천에 대한 응답이다. 같은 날 또 "올해 무더위는 유난스럽네요. 무더위를 선풍기와 수박으로 이겨내고 있는 저의 인증샷입니다.^^"라며 자신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눈웃음 이모티콘도 튄다.
앞서 일부 네티즌이 읽을 만한 책을 소개해달라고 했을 땐 "재미있게 읽은 책들 중에 '열국지'(한 질이 열 권으로 되어 있어 좀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지만)와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추천하기도 했다. 열국지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공자, 맹자, 관중, 진시황 등 인물을 중심으로 한 역사소설이고, '또 하나의~'는 '로마인 이야기' 저자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제국 탄생부터 전성기까지 통치철학과 제도를 정리한 책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치인이 자신의 의정활동 상황을 알리거나, 자신의 일정, 토론회나 모임 참석 여부 등을 알리는 데 주력하는 것에 반해 박 전 대표는 솔직한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면서 대중에게 다가가는 '트위터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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