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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친근하게 '오페라'를 만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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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일 작은오페라축제…내용 탄탄한 작품 줄이어

'작은 오페라 축제'의 개막작 '봄봄'

'작은 오페라 축제'가 5일부터 28일까지 공연일 오후 7시 30분에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5일부터 7일까지 공연되는 개막작 '봄봄'은 김유정의 소설을 작곡가인 이건용(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오페라로 만든 작품이다. 원작의 탁월한 언어감각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구성, 청중과 마치 대화하는 듯한 놀이판 형식이 작품의 특징이다. 이어 11일에는 '한여름밤의 오페라 여행'으로 이름 지어진 갈라콘서트가 열린다. '휘가로의 결혼', '카르멘','라트라비아타', '토스카'의 아리아가 불린다.

19일부터 21일까지 공연되는 '팔리아치'는 레온 카발로의 작품으로 연극보다 더 연극적이다. 1막의 현실이 2막의 연극에서 그대로 재현된다. 주인공은 실제와 연극을 혼동한다. 그리고 연극 속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살인을 하고 파국을 맞는다.

마지막 작품인 '버섯피자'(26~28일)는 20세기 희극 오페라의 대가로 불리는 세이무어 바랍의 작품이다. 포르마죠 백작과 결혼한 볼룹뚜아. 그녀와 밀회중인 스콜피오, 백작을 흠모하는 하녀 포비아 사이의 사랑과 질투, 죽음에 대한 이야기다.

신상하 우봉아트홀 관장은 "종합예술인 오페라중 서민들의 희노애락을 그린 쉽고 작은 오페라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급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많은 오페라 매니아층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53)472-9947~8.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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