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적도기니의 몽고모, 에비베인, 에비나용 등 주요 도시의 상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구축사업을 수주하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이들 지역에 새로 건설되는 상하수도에 감시 및 제어 설비를 공급하고 전력선을 비롯한 통신장비를 적용해 하수량과 유입량을 제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 네트워크와 CCTV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상하수도 설비의 보존 상태와 누수량 등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중이다.
이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이 지역 상하수도의 수질 상태를 실시간 점검할 수 있게 돼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하수량과 유입량을 제어함으로써 홍수를 비롯한 자연재해도 대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ICT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상주시, 천안시와 판교 등의 하수관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을 연속 수주하는 등 이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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