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일,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세계의 기타 거장들이 참여하는 연주회가 대구보건대학 인당아트홀에서 14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우리나라의 이성우, 독일의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 우루과이의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가 출연한다.
1978년 한국 기타콩쿨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성우(54)는 독일의 나이니와 1991년 '더 듀오'라는 기타 듀엣을 결성, 세계를 돌며 연주하고 있다.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46)는 7개의 앨범을 발매한 세계적인 기타 연주자다.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57)는 21세에 파리 기타콩쿨서 최고상, 23세에 뉴욕 카네기홀 데뷔 등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명성을 얻고 있다. 053)320-1266~8.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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