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부터 독도 수호 세계종단프로젝트를 펼친 독도레이서(Dokdo Racer) '독도는 달린다' 울릉군(독도) 홍보대사 6명이 출발 323일 만에 세계 50개 도시를 종단하는 긴 레이스를 마치고 12일 울릉군을 방문한 후 독도레이서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이날 울릉군청을 방문해 정윤열 울릉군수에게 무사귀환을 신고했다. 또 전 세계를 돌며 1천500명으로부터 받은 발도장 1천500장을 전달했다. 울릉군은 이 발도장 1천500장을 독도레이서들의 뜻을 담아 전시회를 가진 후 독도박물관에 영구 보관할 계획이다.
이날 정윤열 군수는 "울릉군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면서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독도 수호 세계종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들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울릉도와 독도를 전세계에 알렸다" 며 울릉군민의 감사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대 동아리 독도 레이서팀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해 울릉'독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독도수호를 위해 지난해 8월 16일 미국을 출발, 9월 23일 캐나다, 11월 4일 과테말라, 12월 5일 코스타리카, 12월 페루, 볼리비아, 2010년 1월 5일 아르헨티나 등 30개국 50개 도시를 순회하고 지난달 3일 입국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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