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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중 김성우·김가을 소년체전 수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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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륜중·야구 경복중 금 사냥 나서…오늘 소년체전 폐막

소년체전 남자 초등부 400m계주에서 대구선발팀의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최두성기자
소년체전 남자 초등부 400m계주에서 대구선발팀의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최두성기자

대구의 남녀 초교생들이 육상 400m계주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제39회 전국소년체전 육상경기 마지막 날인 13일, 남자 초등부 육상 400m계주에 출전한 대구선발팀은 47초7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구에 육상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결승에서 5번 레인을 배정받은 대구선발팀은 성기욱(월성초)이 1번 주자로 나서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트랙을 밟고 뛰어나갔다. 2번 박시언(용계초)과 3번 임재민(화남초)을 거쳐 바통을 이어받은 마지막 주자 유진영(내서초)이 막판 역주하며 경북선발(48초22)팀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어 열린 여자 초등부 400m계주에서도 류세진(사월초)-김민주(영선초)-천재림(죽전초)-이선민(명곡초)이 짝을 이룬 대구선발팀이 51초54로 금메달을 보탰다. 이날 대구는 육상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지금까지 금메달 18개를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축구 남중부(대륜중)와 여초부(침산초)에서 우승을 노리고 중학부 야구에서 경복중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경북은 여중부 역도 58kg급에서 기대주 김화선(구미여중 3년)이 용상에서 95kg를 들어올리며 대회신기록으로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170kg(대회신)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김화선은 인상에서 75kg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으나 은메달에 그쳤다.

수영에서는 남중부 평영 200m에서 김성우(경북체중 3년)가 금메달을 따내 평영 1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중부 김가을(경북체중 2년)이 자유형 400m에서 금빛 물살을 갈라 전날 평영 50m 우승에 이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경북은 이날 육상과 태권도, 씨름, 인라인롤러 등 9개의 금메달을 보태 금메달 수를 24개로 늘렸다. 대회 마지막날엔 체조(남초 안마, 남중 철봉)와 레슬링(중학 자유형 39kg, 100kg)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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