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한나라당 의원(영천)이 국제결혼자들의 농어촌 생활 적응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결혼이민자가 문화적 자산이나 음식 문화 등을 활용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가나 지자체가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전문 농업 인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농어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은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다른 민족 문화의 동질성을 인정하는 등 다문화사회의 구성원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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