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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예산 연중 감시…시의회 예결위 상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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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갖춘 막강 상임위로 상설위원장 권기일 유력

대구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상설화돼 막강 권한을 가진 노른자 상임위원회로 떠오른다. 시의회 운영위(위원장 송세달)는 16일 간담회를 갖고 통상 1년에 5번가량 별도로 꾸리던 예결위를 상설화하기로 하고 9월 정기회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예결위 상설화는 도이환 의장의 의장단 선거 공약이기도 했다.

예결 위원은 소속 위원이 많은 교육위에서 2명, 각 상임위별로 1명씩 선정하고, 의장이 지역 안배를 고려해 3명을 선임하는 등 총 11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초대 '상설 예결위원장'으로는 재선인 권기일 의원(동구)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권 의원은 지난 4년간 줄곧 본예산 심의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역량을 발휘해 '예산 전문가'란 안팎의 평가를 듣고 있다.

상설화된 예결위는 1년 동안 대구시 본예산과 추경안에 대한 심의·결산 권한을 가져 대구시를 상시 견제할 수 있게 된다. 또 예결 위원들의 전문화로 예산안 심의의 질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다. 정해용 의원(동구)은 "종전 본예산 심의 예결위와 예산결산 예결위, 추경 심의 예결위 등이 별도로 꾸려지면서 업무의 연속성이 없었는데 상설화로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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