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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독도 표기오류 시정률 고작 25%…문체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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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해외에서 발견된 동해와 독도에 대한 표기 오류 건수는 3천450건에 달하지만 시정된 것은 872건, 2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이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도별 동해·독도 표기 오류가 2008년 817건, 2009년 2천34건, 2010년 7월 현재 599건 등이며, 시정 조치는 2008년 140건, 2009년 563건, 2010년 7월 현재 169건 등이다.

한 의원은 시정률이 저조한 것은 오류 발굴 건수를 위주로 하는 성과주의적 업무의 폐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각 부처의 긴밀한 협력과 국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제대로 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도 시정률 저하의 한 원인이라고 꼽았다.

한 의원은 "올 들어 정부가 독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시정조치 노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동해에 대해서는 여전히 시정조치 노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단순히 표기 오류를 발견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외교통상부 등 관계부처들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오류 시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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