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21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탈꼴찌에 나선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대구FC는 최근 물 오른 득점력을 과시하다 경고 누적으로 15일 포항전에 결장하며 체력을 보강한 조형익과 장남석, 황일수, 온병훈 등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쳐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대구FC는 그러나 올 시즌 1대3으로 패하는 등 수원과의 역대 전적에서 2승 5무 13패로 절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 수원이 최근 3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날 대구는 쉽지 않은 경기를 할 전망이다.
대구FC 이영진 감독은 "객관적인 전력상 수원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지만 공격수 조형익, 장남석의 컨디션이 좋고,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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