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브레이크는 자동차 브레이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 현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등 국내 자동차회사 조립용 부품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사상최대 이익을 냈다.
회사 측은 올 들어 6월까지 누계 경영실적은 매출액 908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4.3%, 영업이익은 762.5%, 당기순이익은 590.3% 각각 증가해 사상최대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은 종전 사상최대 이익을 냈던 2008년(65억원) 기록을 이미 뛰어넘었다.
상신브레이크의 사상 최대의 실적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자동차 수요 확대와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의 신형 쏘나타, 투싼(중국), 스포티지R, K7, K5(유럽), 쏘울(중국) 등에 부품을 공급하면서 매출액(OEM)이 올 상반기만 34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9.1% 늘었다.
또 미국 보수용 시장을 개척하면서 상반기 전체 수출은 234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크게 높아져 7.6%를 기록했다.
이 회사 노조는 1998년 민주노총에 가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해마다 평균 28일씩 파업을 진행해왔고 올해 6월 1일부터는 총 47일간 131시간의 파업을 진행해 생산차질을 빚어왔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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