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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 모바일융합센터 장비 19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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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해외테스트 비용 年1천억 절감 기대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기술장비 구축을 위해 거액을 출연(본지 13일자 10면 등 보도)하며 구미지역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첫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경북도, 구미시 등이 구미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에 건립 추진 중인 모바일융합기술센터의 기술장비 구축에 19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기술장비는 대구경북 모바일 관련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 이 곳에서 장비시험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이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해외 테스트 비용 절감 예상액은 연간 1천억원일 것으로 구미시는 추산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24일 구미시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모바일융합산업 발전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전우헌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공장장을 비롯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이종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의 투자로 총 1천31억원이 투입되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2015년까지 5년 간에 걸쳐 조성되며, 세계에서 사용되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 Adv.와 WiMAX Adv. 및 3세대 이동통신, DMB, 모바일 IPTV 등의 테스트, 시험 평가를 위한 시설들을 단계별로 구축한다.

이에 따라 해외 테스트로 인한 중소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의 절감은 물론 R&D 기능 확보, 신제품 조기 출시, IT산업과 타 융합분야와 관련된 신산업 발굴 등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옛 금오공대 캠퍼스에 대한 전체적인 리모델링 공사는 올 연말 완공돼 경북도·구미시·경북대·금오공대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투자 운영하는 중소기업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할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를 비롯해 각종 R&D시설 등이 연차적으로 들어서 이곳은 모바일산업의 R&D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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