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환경관리과 박병영(45) 수계관리계장이 25일 경북대 공과대학 환경공학과에서 '소각비산재 성형 여재의 중금속 흡착특성 연구'라는 논문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계장은 Pb·Cu·As·Hg 등의 중금속이 다량 함유, 지정폐기물로 분류된 소각비산재가 대부분 매립 처리됨에 따라 토양 및 지하수 등을 2차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재활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소각비산재를 성형, 세척·소성 등의 방법으로 안정화 및 개량화한 후 Cr·Zn·Cd이 함유된 실제 도금폐수를 이용해 흡착 실험하는 연구과정을 거쳤다. 그래서 안정화·개량화한 소각비산재를 재활용한 결과 기존 중금속 흡착제인 활성탄보다 흡착 효율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 계장은 "논문을 쓰기 위한 연구 결과 중금속을 흡착할 수 있는 새로운 공법임을 개발한 것으로, 이번 학문의 결과가 환경보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