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바둑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11회 하이로드배 경북어린이바둑대회'가 2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해 2개월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포항 등 도내 23개 시·군 바둑 꿈나무 300여 명이 참가해 유치부와 초등부, 초등 최강부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이번 대회는 특히 오는 10월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전 경북 어린이 대표선발전을 겸하며, 초등 최강부는 16강 대국부터 결승전까지 HCN 경북방송 특설 대국장에서 전 과정을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하이로드배 경북어린이바둑대회는 바둑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2000년 '포항 어린이 바둑대회'로 출발해 지난 2007년부터 권역을 경북으로 확대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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