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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나 에비앙 시장 "농사용 우물 개발안한다" 전시민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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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시장
에비앙 시장

대구동네우물되살리기팀과 마크 프란시나 에비앙 시장과 인터뷰에 에비앙시 간부들이 모두 배석했다. 이례적으로 에비앙시의 소피 두으니에 드라마흐 대외협력담당도 참석했다. 물을 취재하러 온 우리 일행을 환영하는 의미다.

프란시나 시장은 에비앙 물을 자랑하지 않았다. 2003년 G8 정상회의가 에비앙에서 열린 점을 강조했다. 물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관광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최근 골프선수 신지애가 우승한 에비앙마스터즈도 언급했다. 물 만으론 세수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프란시나 시장은 또 레만 호숫물로 만드는 수돗물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얘기했다. 그는 "에비앙 생수가 어떤지는 모르겠다"며 "수돗물의 수질을 의회에 보고하고 공개한다. 많은 사람이 그 질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수자원 보호를 위한 공동체 구성원 간의 합의도 중요시했다. 프란시나 시장은 "어떤 농부도 우물을 파서 물을 퍼올려 자신의 농업이나 가축을 사육하는 데 사용할 수 없다"며 "이것은 전체적인 합의에 의해서 이뤄진다"고 했다. 물 오염을 방지해 그 물에 의지해 살아가는 윈윈전략이란 설명이다.

맑은 물을 마셔 주민들이 건강하냐는 질문에 풍채 좋은 그는 "나를 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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