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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을 위해 잔인한 결정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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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연찬회 개최

민주당은 31일 소속 의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의원 연찬회를 갖고 정기국회 국정감사 및 예산심사 대책을 논의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축사를 통해 "6월 임시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 폐기, 스폰서검사 특검, 천안함 대북결의안, 집시법 개정안 저지 등의 성과를 내고 7월에는 영포게이트, 이제 8월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헌정사상 최악의 개각 인사를 철저히 검증하신 소속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전당대회 비대위 대표로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생명으로 알고 민주당을 위해 때로는 잔인한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정기국회는 질곡의 모진 삶을 강요당하는 서민을 구하고, 중소기업·자영업에 활력을 되찾아주며, 공포와 불안을 걷어내고 평화를 안겨주는 정기국회가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민주·평화·개혁·온정의 가치가, 위기 대응을 계기로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늦게 열릴 지정 및 자유토론에서 소속 의원들은 김태호 총리 후보 등의 사퇴로 결론 난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한 평가와 후속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당내 문제로는 10월 전당대회의 새 지도부 선출방식과 관련해 집단지도체제와 국민경선 도입 여부를 놓고 손학규, 정세균, 정동영, 세 당권 후보 측이 격론을 벌였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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