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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협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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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행정실무조정 무기한 연기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국무총리실의 제2차 행정협의조정실무위원회가 당초 3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됐다.

국무총리실은 30일 (사)한국항공운항학회에 신제강공장 비행안전 용역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용역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2차 행정협의조정실무위원회를 열기로 하고 일정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용역결과가 3주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 빠르면 다음 달 말쯤 열릴 전망이다.

국무총리실이 행정조정실무위원회를 잠정 연기한 것은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처별 의견을 종합해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용역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자체적으로 2차례에 걸쳐 비행안전평가원에 신제강공장에 대한 비행안전 용역을 의뢰했으며 1, 2차 결과 모두 포항공항의 비행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국무총리실은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한국항공운항학회에 별도로 용역을 의뢰했다.

한편 행정협의조정실무위원회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법제처, 국토해양부, 국방부, 지식경제부, 경북도 등 8개 기관 차관급 인사로 구성됐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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