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하는 동대구과학고의 신입생 평균 경쟁률이 6.6대1로 나타났다.
동대구과학고에 따르면 지난달 23~26일 2011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80명 정원에 525명(복수 지원 295명 포함)이 지원해 6.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는 것.
전형별로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정원 24명)에 266명이 응시, 11.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과학 창의성 전형(정원 56명)에 259명이 지원, 4.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남학생은 전체 71.3%인 194명, 여학생은 28.7%인 78명이 지원했다.
이 같은 경쟁률은 2009학년도와 2010학년도 대구과학고의 경쟁률 2.5대1과 2.1대1보다 높은 것으로 과학고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형은 서류 평가, 집단 면접 또는 과학창의성 캠프 등 2단계로 진행되며, 자기주도학습전형은 11월 2일, 과학창의성 전형은 같은 달 22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동대구과학고는 동구 각산동 3만3천㎡(1만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교사동과 탐구동, 2인 1실의 기숙사동, 강당과 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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