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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금속신소재공학 동창회 장학재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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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장학금 2억3천만 원 모금

경북대 금속신소재공학전공(구 금속공학과) 동창회가 후배들을 위해 2억3천만원 규모의 장학 재단을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학이나 단과대 차원이 아닌 단일 학과 동창회에서 장학재단을 만든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데다 기금 규모도 크기 때문이다. 경북대 금속신소재공학전공 동문들은 4일 오후 수성관광호텔에서 '재단법인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금속신소재공학과 장학회' 창립기념회를 연다.

33년의 역사를 가진 금속신소재공학과 동창회는 2001년부터 5천만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매년 2명의 후배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다 올 들어 동문들이 뜻을 모아 '장학재단'을 설립하기로 하고 2억3천만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박명수 초대 이사장은 "단일 학과 동창회에서 장학재단을 설립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이며 뜻을 모아준 동문과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미래 한국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립총회에는 함인석 총장과 동문 및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하며 첫 수혜자가 된 학생회장 서정동(05학번) 씨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금속신소재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우섭(06학번) 씨에게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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