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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봉 주교 만촌성당서 미사 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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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안동교구 전 교구장 두봉 주교가 5일 대구 만촌성당을 방문, 미사를 집전했다. 두봉 주교의 이번 대구 방문은 만촌성당 총회장 이순금(65) 씨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이 씨는 40여년이 넘게 이 땅에서 가장 낮은 곳의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한 두봉 주교의 삶을 되돌아보고 또 어려운 시기에 이정표로 삼기 위해 초청했다고 했다. 미사에 앞서 두봉 주교는 4일 천주교 순교현장인 관덕정을 둘러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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