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향 10일 정기연주회

대구시립교향악단이 10일 제367회 정기 연주회를 연다. 부제는 '매혹의 여신'. 우리나라 최초 마에스트라(오케스트라 여성 지휘자)인 김경희가 객원 지휘하기 때문이다.

김경희는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음악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주

페의 '아름다운 갈라테아' 서곡으로 시작되며, 바이올리니스트 정준수(경희대 음대 교수,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악장)가 협연자로 나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를 연주한다. 교향곡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이다. 이 곡은 교향적 모음곡으로, 김연아 선수의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 곡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곡이다.

053)606-6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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