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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최종태 교수 노사정위원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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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고위직 인사 단행

이명박 대통령은 장관급인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 최종태(71) 서울대 명예교수를 6일 내정했다. 또 국가정보원 2차장에 민병환(53) 국정원 국장, 3차장에 김남수(53) 국정원 국장, 기조실장에 목영만(51) 행정안전부 차관보를 각각 내정했다.

최 노사정위원장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 상학과를 졸업했다. 영남대·독일 만하임대·서울대 경영대학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에는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국정원 고위직 인사는 원세훈 국정원장의 친정 체제 강화로 풀이된다. 민관식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민병환 2차장 내정자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온 뒤 국정원 경기·인천지부장을 거쳤다. 김남수 3차장 내정자는 육사를 졸업하고 국정원 실장과 대통령실 국가위기상황팀장을 지내 원세훈 라인으로 분류된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기조실장을 거친 목영만 기조실장 내정자 역시 원 원장의 행안부 장관 재임 당시 신임이 두터웠다.

반면, 국정원 내 이상득 의원 라인으로 알려진 김주성 기획조정실장은 물러나게 됐다. 봉화 출신으로 코오롱 부회장을 지낸 그는 이 의원의 측근이란 이유로 정두언 의원 등 한나라당 내 소장파들로부터 교체 대상으로 지목돼 왔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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