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누구에게든지 균등한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게 공정사회의 기본 바탕"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없는 집 아이든 있는 집 아이든 교육의 기회는 똑같이 줘야 한다. 돈 없는 사람은 치료를 못 받고 의료혜택도 못 받으면 불공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뿐 아니라 일상적인 일에도 공정하지 못한 것을 공정한 사회로 만들어야한다"며 "있는 사람이 더 내고 적은 사람은 적게 내는 그런 복지, 그래서 모든 분야에서 기회를 균등하게 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3일쯤에는 대기업 대표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대·중소기업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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