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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컨트리클럽 '가을맞이 가곡의 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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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클럽 특설무대, 직원'주민 등 800명 초청

경산 진량에 위치한 대구컨트리클럽(대구CC)이 9일 오후 7시 30분 동코스 1번홀 페어웨이에 특별무대를 만들고, '가을맞이 가곡의 밤' 행사를 연다. 올해로 8번째 골프장 내 음악회다.

대구CC의 '가곡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은 2004년부터 매년 가을 초입에 골프장 잔디 위에 무대를 설치, 클럽회원과 직원가족'캐디는 물론 인근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벌이는 '화합의 장'이다. 초청인원이 처음에는 500여 명이었으나 올해는 800여 명으로 늘어났다. 갖가지 음식과 개인용 LED손전등까지 준비해 파란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향연에 '컬러'를 입힌다.

행사는 영남이공대 초빙교수인 박범철 씨의 사회로 1시간 전 식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려 1부 가곡 배우기, 2부 가곡 부르기 등으로 프로그램을 짜 초청객이 함께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초대성악가 변지영(소프라노)'김선의(메조소프라노) 씨의 가곡 열창과 임승천 시인의 시 낭송이 이어진다.

행사를 준비한 대구CC 우기정(65) 회장은 "30대 이후 중'장년층에게는 아름다운 음악과 추억 여행을, 10'20대들에게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로 7년째 '잔디 위의 가곡 향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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