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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학교' 대구 성지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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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지초등학교가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고 싶은 학교를 꾸미고 있다.

'아침 음악회' '숲 속의 책장' '자기 연못 만들기' '개인 작물 키우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애교심을 키우고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성지초교는 우선 등교시간과 아침 활동 시간에 교과서에 실린 감상곡을 들려주고 있다. 심봉기 교장은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생활 속에서 접함으로써 정서 순화에 도움이 되고 활기차게 하루를 열 수 있다"고 했다.

학기 초 학생들이 직접 물고기를 풀어넣고 먹이를 주면서 교내 연못인 성지원을 나의 연못으로 가꾸고 있다. 분수와 야생화, 소나무 등 싱그러운 식물과 화분, 기와, 우산 등 다양한 재료에 아름다운 시들이 적혀 있어 야외 전시장으로 손색이 없다.

연못 주변 등나무를 활용한 숲 속 책장은 학생들이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독서 쉼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교실과 운동장 외에는 갈 곳이 없었던 학생들이 이곳에서 책을 접하며 독서와 감상 능력을 키우고 있다. 심 교장은 "학생들이 교정 곳곳의 주인이 되어 학교를 가꿔나가면서 오고 싶고, 가고 싶은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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