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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화남면 전원주택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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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입주 늘어…농촌 인구 증가에도 한 몫

영천 화남면이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화남 삼창리 전원마을 모습. 영천·민병곤기자
영천 화남면이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화남 삼창리 전원마을 모습. 영천·민병곤기자

영천 화남면이 전원주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에서 자동차로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한데다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아늑한 느낌을 주는 농촌이다. 나지막한 산자락의 숲 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해 최근 영천 화남을 찾는 도시민들이 늘고 있다. 퇴직자 뿐 아니라 현직 의사, 회계사, 자영업자 등이 전원주택을 지은 뒤 이곳에서 출퇴근을 하거나 주말을 보낸다.

㈜탑건축이 완공해 분양중인 화남 삼창리 전원마을엔 대구, 포항, 대전 등에서 온 도시민 10여 가구가 입주해 자연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연못이 있는 산자락에 위치해 테라스에 나오면 시원한 들녘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지 500여㎡에 99㎡ 규모의 목조주택을 지어 정원이 넓은 편이며 매일 휴양림에 온 듯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하나 둘씩 늘어난 전원주택과 전원마을은 농촌의 인구증가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화남면 인구는 2008년말 3천268명에서 2009년말 3천325명으로 57명 늘었다. 대부분의 농촌이 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현상과 다른 모습이다.

포도, 사과, 복숭아 농사로 높은 소득을 올리며 외지인과 잘 어울리는 이웃마을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도 전원주택지 화남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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