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이 지식경제부와 대구시 및 경북도가 추진하는 '덴탈 소재 치과기공 클러스터 구축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광역 경제권 연계협력 과제의 하나로 1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치과기공사 양성·교육을 위해 대규모의 국고가 지원되는 첫 시범 사업이다.
보건대 관계자는 "2013년 3월까지 19억원의 예산으로 치과기공 전문기술인력 양산을 위한 기반 구축 및 교육을 맡게 되며 또 다른 참여 기관인 바이오산업지원센터는 덴타소재 및 치과기공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과 제품 상용화를 맡게 된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660㎡의 규모의 교육실에 21종 167대의 최첨단 장비를 갖춰 올 11월부터 3천여 명의 치기공사를 대상으로 기초 및 중급 과정 교육을 하게 된다.
김정숙(52) 교수는 "치과기공물의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소량 다품종의 고급기술과 각국이 요구하는 품질인증을 갖춰야 하는 만큼 지역 기업의 기술력 및 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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