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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산업공단 새 이사장 '신선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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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하는 공단, 맞춤형 인재 양성 협약, 기업민원 적극 해결…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3월 취임한 윤진필(61·동양정밀 대표) 이사장이 '친환경 공단 조성'이란 슬로건 아래 일일이 기업체를 찾아다니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는 기업을 주창하고, 이에 동조하는 기업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윤 이사장은 취임 8개월 만에 공단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국내 대형 인력공급업체와 공단의 인력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 아울러 지속적인 신규 인력 공급과 대학생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대구대 등 지역의 몇몇 대학들과 맞춤형 인재 육성 및 공급 관련 MOU도 체결했다.(사진) 또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단에서 대학 교수들이 나와 강의를 한 뒤 학위증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산업현장 캠퍼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윤 이사장은 "진량 중심의 경산산업단지에는 자동차 부품업체가 50% 이상으로 경쟁력이 있는 만큼 대학에서 기능공에 가까운 인력만 배출해 준다면 기업에서는 그만큼 생산력이 높아진다"면서 "졸업 후 입사해 3년이 지나야 비로소 기능공이 되는 현재 인력공급의 왜곡성에서 탈피할 수 있는 길"이라고 역설한다.

또 전국 공단 중에서는 처음으로 산업안전관리공단과 MOU를 맺어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줄이기에 나서면서 타 공단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달부터는 대외홍보, 기업지원, 환경 등으로 세분하는 등 공단운영 방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실질적으로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기업별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고 공단 전체의 기업환경 유지·개선을 위해 관할 관청과 유기적인 협조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경산시가 연간 기업을 위해 120억원의 예산을 쓰고 있는 만큼 경산의 기업환경은 갈수록 개선돼 각 기업별 매출로 연결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입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들고 공단으로 찾아오기 전에 직원들이 직접 공단을 찾아 민원을 해결하는 적극적인 관리·지원행정을 펴나갈 것입니다."

윤 이사장은 대구가톨릭대 대학원 경제통상비즈니스학과(석사)를 졸업한 전문경영인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최고경영자 경영혁신연구과정 등을 수료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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