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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곳곳 '외국인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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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맞아 대구시내 곳곳에서 외국인 주민을 위한 풍성한 잔치가 열린다.

대구시는 구·군, 외국인 지원 민간단체 등 18개 기관·단체가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외국인 주민 6천200여 명을 상대로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추석을 즐겁게 보내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대구외국인노동상담소는 21일 성서체육공원과 다사읍 강변 축구장, 노동상담소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 체육대회, 스리랑카 페스티벌, 세계 전통음식 공연 페스티벌,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등을 잇따라 연다.

또 대구외국인근로자선교센터는 추석인 22일 신명고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 체험, 추석 특별요리 나눔, 베트남 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위안잔치를 벌인다.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7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외국에서 시집을 온 결혼이민자들이 서툰 솜씨지만 직접 송편을 만든 뒤 복지관과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께 대접하는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6일 외국인 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팔공산 일대 관광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춘수·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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