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 동부동 주택에서 재발견한 문무왕비편(文武王碑片)을 일반에 공개한다. 문무왕비편 상단은 지난 6월 경주박물관에 인계될 당시 크게 훼손돼 있었고, 박물관은 복원 과정을 거쳐 16일부터 시작된 '원효대사' 특별전을 통해 비편을 공개하고 있다.
682년 경주 사천왕사에 세워졌던 문무왕비는 조선 후기 경주부윤을 지낸 홍양호의 '이계집'에 '1796년(정조 20년) 비편들이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었으나 비편의 실물은 행방이 묘연해졌다가 1961년 비석의 하단 부분이 동부동에서 먼저 발견돼 현재 경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달 16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리는 '신라 역사 인물 특별전 1- 원효대사'는 경주박물관이 기획한 신라 역사 인물 특별전 가운데 첫 번째로 위대한 사상가이자 실천가인 원효대사를 조명하는 전시다.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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