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달서 웃는얼굴 마라톤 대회'가 26일 오전 9시부터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열린다.
대구 달서구청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마라톤 동호인,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7천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4회째인 올해 대회에는 3개 종목(하프, 10㎞, 5㎞)으로 나뉘어 열린다. 5㎞ 코스는 ▷호림강나루공원~지역 난방공사 앞 유수지~금호강 제방둑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핀 꽃길을 끼고 있다. 하프코스는 ▷호림강나루공원~성서4차단지(구 활주로)~월성네거리(반환점) 구간으로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공인코스로 인정받은 곳이다.
대회장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공산품 전시부스와 건강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해 동호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달서구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및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참가인원 전원이 먹을 수 있는 국수, 막걸리, 안주를 제공한다.
또 대회 참가자의 교통 편의를 위해 대회날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도시철도 2호선 계명대역과 도시철도 1호선 대곡역에 셔틀버스 2대를 설치, 15분 간격으로 대회장까지 운행한다.
명예대회장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아름답게 조성된 꽃길을 동호인 및 가족과 함께 웃는 얼굴로 달리며 건강도 증진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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